NO:292 | 제목:[알파볼의 선택 - 3/4위전] 모로코와 크로아티아 대결 | 글쓴이:딸기 |
어느덧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유독 많은 이변이 발생한 카타르 월드컵이다. 그도 그럴 것이 월드컵 직전 평가전인 11월에 리그 일정과 겹쳐 온전한 전력으로 치른 경기가 몇 없다. 또 유럽 국가끼리 치르는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 리그도 한몫했다. 여기에 다른 대륙 국가들은 유럽 국가들과 평가전을 할 수 없었다. 전력을 파악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런 영향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이제 알파볼의 월드컵 승부 예측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한 두 팀이 치르는 3-4위전 분석부터 들어간다. 알파볼의 멘트, "서로 수비 부담이 없는 경기라는 점이 변수입니다" 4강 요약 이번 4강 경기들의 핵심은 그동안 일명 텐 백 수비를 잘해왔던 팀들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체력 문제가 컸다. 아무래도 수비 스텐스를 취할 경우 연장전에 돌입할 확률이 커지니 피할 수 없는 문제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모두 이런 이슈에 직면해 있었다.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를 만나 쉽게 무너졌다. 전반 30분까지 잘 버티다가 리오넬 메시에게 페널티킥(PK)를 허용했다. 그러더니 무려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모로코도 마찬가지다. 5분 만에 선제골을 프랑스에 헌납했다.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 이슈도 한몫했다. 모로코는 결국 0-2로 패배했다. 두 팀은 모두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월드컵 경기 주요 데이터 (조별 예선 3경기 + 토너먼트 3경기) 크로아티아 - 공격 : 득점 6, xG 5.23으로 6경기에서 5골 정도 넣을 수 있는 경기력이다. 경기당 1득점이 채 안 되므로, 이 팀의 강점이 공격은 아니다. 그래도 찬스는 잘 살리면서 올라왔다. - 수비 : 실점 6, xGA 7.57로 7~8골 정도 실점할 경기력인데 6실점했다. 4강전에서 한 번에 3실점을 하기 전까지는 뛰어난 수비를 펼쳤다. 모로코 - 공격 : 득점 5, xG 5.55로 6경기에서 5~6골 정도 넣을 수 있는 경기력이다. 실제로도 5골을 넣었다. 크로아티아와 마찬가지로 공격에 무게중심을 두지 않았다. - 수비 : 실점 3, xGA 7.41로 7골 이상 허용할 경기력인데, 3골밖에 실점하지 않았다. 4강에서 2실점을 하기 전까지는 무려 1실점이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력이라고 할 수 있다. - 주요 지표 설명 xG = 기대 득점. 해당 경기에서 얼마나 득점을 할 수 있는 경기력이었는지 측정하는 지표 xGA = 기대 실점. 해당 경기에서 얼마나 실점을 할 수 있는 경기력이었는지 측정하는 지표 두 팀의 상대 전적은 2무다. 1996년 이후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 만났다. F조 첫 경기에서 만났는데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하지만 3-4위전인 만큼 부담 없이 이전보다 공격적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아티아는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미 아프리카 국가 최초 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한 모로코는 3위까지 넘본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못하다. 나이프 아구에르드와 로맹 사이스가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수비수들이다. 두 팀 모두 중원은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4강까지에 오른 것은 단순히 수비만 했기 때문은 아니다.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크로아티아에는 루카 모드리치를 필두로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삼각편대가 있었다. 모로코에는 소피앙 암라바트와 아제딘 우나히가 출중한 기량을 보여줬다. 두 팀의 중원 싸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알파볼은 모로코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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