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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투수 ㅋㅋㅋ 양현종에겐 너무 어려운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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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봉은사 작성일22-04-21 16:4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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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양현종이 지난 2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막 후 등판한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6이닝 이상 던져 3자책 이하로 막았다. 평균자책은 1.44에 불과하다. 기록만 보면 이미 첫승을 넘어 두 번째 승리를 수확하고도 남았다. 하지만 호투의 주인공인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34)은 단 1승도 신고하지 못했다.

    에이스의 불운은 지난 2일 광주에서 치른 LG와의 개막전부터 시작됐다.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았지만 야수진의 잇따른 실책에 4실점(비자책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양현종은 개막전에 통산 5번 등판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두번째 등판인 8일 인천 SSG전에서는 6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아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호랑이 타선이 침묵하면서 승패 없이 물러났다.

    KBO리그 최연소(만 34세 1개월 13일) 2000이닝을 달성한 14일 롯데전에서도 마음껏 웃을 수 없었다. 양현종은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이 2점을 뽑아내는데 그쳐 1패를 추가했다. 그는 이튿날 “득점 지원이 부족하다는 건 핑계다. 내가 점수를 안 주면 이길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20일 두산을 상대로 첫승을 따낼 기회가 오는 듯했다. 7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5삼진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불펜 난조와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첫승이 또 물건너갔다. 양현종은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떠안고 있다. KIA는 그가 등판한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양현종은 지난 1년 간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친정에 복귀했다. 빅리그에서 뚜렷한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꿈의 무대를 밟은 경험 자체로 자신감을 얻었다. 양현종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에이징커브’ 얘기를 많이들 하는데 나는 부정하고 싶다”며 “해마다 많은 이닝을 던졌지만 지난해에는 그 반도 던지지 않았다. 오히려 내 어깨와 팔꿈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양현종은 자신에게 에이징커브(나이에 따른 운동능력 저하로 기량이 떨어지는 현상)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라는 숙제를 냈다. 지금까진 녹슬지 않은 투구를 뽐내고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이 “‘리빙 레전드’라고 봐야 한다. 부상이 없다면 최소 5년은 선발투수로 더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할 정도다. 다만 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다. 승리를 향한 갈증은 언젠가 풀린다. 그 시기가 너무 늦지 않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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