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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조기 강판시킨 뒤.."아내 무서워서 전화 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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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bbss 작성일21-09-02 20:4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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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강태경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아내한테는 무서워서 전화를 안 했습니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이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투수 강태경(20)을 이야기했다. 강태경은 잘 알려진대로 강 감독대행의 아들이다.

    강태경은 1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강태경은 3-2로 앞선 3회말 1사 후 한유섬에게 동점포를 얻어맞자마자 류진욱과 교체됐다. 제구 난조로 투구 수가 70구에 이르긴 했지만, 냉철하게 이른 교체를 택했다. 강 감독대행은 "그 순간이 경기의 승리와 패배가 결정될 것이라고 느꼈다. 역전하는 상황에서 이 순간을 계속, 육성을 위해 조금 더 기회를 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 한 경기 (승리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냉철한 결정에 '집에서 한소리를 듣진 않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강 감독대행은 "아내가 무서워서 전화를 안 했다"고 답하며 웃었다.

    아버지가 아닌 코치로서 강태경에게 조언을 이어 갔다. 강 감독대행은 "첫 경기(지난달 15일 대전 한화전)보다는 2번째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다. 첫 경기보다는 완벽하게 던지려는 모습을 보였다. 1회에 삼진 2개를 잡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경기하는 데 있어서 독이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머지는 제구가 조금 높게 형성이 됐다고 봤다"고 이야기했다.

    등판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아들에게 많은 말을 할 수는 없었다. 강 감독대행은 "던지고 나서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 '수고했다'고 등을 두드려줬다"고 밝혔다.

    강태경의 다음 등판 일정은 미정이다. 강 감독대행은 "지금은 조금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더블헤더도 남아 있고, 확대 엔트리 선수들이 들어온 만큼 중간에 들어갈지 다시 선발 자리가 있을 때 대체 선발로 들어갈지 감독님, 코치들과 의견을 조율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NC는 이날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투수 최금강을 특별 엔트리로 등록했다. 강 감독대행은 "루친스키가 백신 2차 접종을 위해 엔트리에서 빠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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