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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탈환 이지움 시에서 국기게양식..고문· 학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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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충성 작성일22-09-21 11:5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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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419558?sid=104


    [이지움( 우크라이나) =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으로부터 탈환한 하르키우주의 이지움시에서 가슴에 손을 얻고 우크라이나 국기가 게양되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는 러시아군을 수도 키이우에서 몰아낸 뒤로는 거의 드물었던 우크라이나군의 본격적인 반격과 탈환작전으로 이뤄진 국기게양식이다.


    러시아군은 지난 주 우크라이나군의 전격적인 총 공격작전에 밀려서 북동부 하르키우주의 넓은 땅을 버려두고 황급히 퇴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시커멓게 불에 탄 이지움 시청앞에서 병사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국가를 부르며 국기가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거의 6개월간 러시아에 점령당했던 이지움은 아파트건물이 불에 타 검게 그을리고 건물마다 포격전의 흔적들이 패여 있는 등 황폐한 모습이다.


    고층 빌딩이 무너진 자리에는 커다란 구덩이가 입을 벌리고 있고 건물 잔해 가 수북이 쌓여있다.


    젤렌스키는 기자들에게 " 이 충격적인 장면은 내게는 처음이 아니다. 최초로 수복했던 부차에서도 이 처럼 건물이 파괴되고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키이우 외곽에 있는 소도시 부차는 지난 3월 러시아군이 철수한 뒤에 그 동안 러군에게 학살당한 수백 명의 시민들의 시신이 묻힌 매장터가 발견되었다. 사체의 대부분은 고문의 흔적들이 가득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최근에 탈환한 하르키우주의 마을과 도시에서도 지금까지 고문 살해당한 시신이 6구 발견되었다고 올렉산드르 필차보우 검찰총장이 말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하르키우시 남동쪽 65km부근에 있는 흐라코베와 잘리즈니체 마을이다.


    검찰은 이지움, 발라클리아 같은 도시에서도 부차, 이르핀에서 발견된 것과 똑같은 학살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탈환지역의 지방 관리들도 비슷한 증언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를 입증할 확실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지움을 비롯한 탈환지역의 지뢰제거와 전쟁범죄 증거 수집을 지시했다. 그는 점령당했던 도시와 마을에 우크라이나 군이 되돌아오면서 " 일상의 삶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우크라군이 탈환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부 도네츠크주에서도 스바토베와 스타로빌스크 같은 도시들을 탈환한 뒤 우크라이나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고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말했다.


    하지만 최근에 수복한 크레민나 시에서는 14일 러시아군이 다시 진입해서 게양되어 있던 우크라이나 국기를 찢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하이다이주지사가 AP기자에게 말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루한스크 주 군사책임자 안드레이 마로치코도 러시아 TV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현지를 점령한 사실을 시인하면서 전황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8년전 독립을 선언한 루한스크인민공화국 지역의 바로 근처까지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이 남겨두고 퇴각한 무기들이 우크라이나군의 손에 들어간 사실을 시인했다.


    러시아군은 수 십대의 탱크와 장갑차, 병력수송차량과 중화기 등을 동부전선에 남겨두고 달아났다고 우크라이나의 싱크탱크인 국방전략연구소도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지움에서도 36대의 T-80탱크와 비슷한 수의 보병부대 수송차량을 남겨둔채 달아났고 또 다른 부대도 47대의 탱크와 27대의 장갑차를 그대로 두고 떠났다.


    러시아군은 퇴각하면서 남겨둔 무기를 나중에 폭격으로 파괴하려고 했다고 우크라군 연구소는 밝혔다. 일반적으로 무장군대가 퇴각할 때에는 적군이 사용하지 못하게 주요 장비를 파괴한다. 하지만 이 번에 고스란히 남아있던 러시아군의 탱크와 무기들은 러시아군이 얼마나 혼란스럽게 황급히 퇴각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곳 전선은 오스킬 강을 사이에 두고 양국 군대가 대치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리멸렬해진 러시아군이 이를 지켜낼 수 있을지 전문가들은 회의적이라고 우크라이나군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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