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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팀 KCC 독주? 2023~2024시즌 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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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서기 작성일23-10-19 21:4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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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허웅과 존슨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는 전창진 감독. 사진 | KBL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KCC. 사진 | KBL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2023~2024시즌 판도는 어떻게 될까. 지난 시즌 통합챔피언에 오른 정관장의 전력 재편성, KCC의 슈퍼팀 결성과 함께 리그 순위경쟁구도가 재편될 조짐이다.

    KCC는 오프시즌 화제를 모은 팀이다. 프리에이전트(FA) 최준용과 이호현을 영입했고, 시즌 중 송교창도 전역해 합류할 예정이다. 허웅,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 라건아의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지난 15일 끝난 KBL 컵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는 ‘슈퍼팀’이라 불리며 압도적 우승후보로 꼽혔다.

    ‘슈퍼팀’의 대항마로 SK가 거론됐다. SK는 최준용을 KCC로 떠나보냈지만, 베테랑 빅맨 오세근을 영입했다. 최성원(정관장)의 빈자리는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고메즈 드 리아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김선형, 고메즈, 최부경, 오세근, 자밀 워니에 제대 후 안영준이 합류하면 짜임새는 더 좋아질 게 분명하다.

    KT 1순위 신인 문정현.


    KT와 LG 역시 우승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T는 FA 문성곤을 데려왔고, 전체 1순위 신인 문정현을 뽑았다. 하윤기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상무에서 허훈이 돌아오면 1번(포인트가드)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 패리스 배스도 컵대회 등을 통해 득점력을 과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LG는 FA 양홍석을 영입하며 이재도, 이관희, 아셈 마레이와 함께 기둥을 한 개 더 세웠다. 양준석, 윤원상, 정인덕, 정희재, 이승우, 임동섭, 박인태 등 두꺼운 선수층은 여전하다. 신인 유기상의 가세로 2번(슈팅가드)자리도 보강됐다.

    현대모비스와 DB는 다크호스로 꼽힌다. 현대모비스의 경우 게이지 프림이 건재하고,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이 워낙 많다. 서명진, 이우석, 김태완에 신인 박무빈도 가세했다. 김지완과 김현수까지 가드진 교통정리가 필요할 정도다. 포워드진 역시 기존 함지훈, 최진수, 장재석에 김준일을 더했다. 확실한 에이스 부재가 약점으로 지적되지만, 젊은 선수들이 신바람을 내면 상승기류를 제대로 탈 수도 있다. DB 역시 서민수와 김영현에 검증된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을 영입하며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이선 알바노, 두경민, 강상재, 김종규, 로슨에 수준급 식스맨들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AG 국가대표로 뛴 소노 전성현.


    소노와 정관장, 가스공사, 삼성 등은 6강 울타리를 넘기 위해 치열하게 시즌을 보낼 전망이다. 소노는 전 데이원 사태로 전력구성이 늦었다. 재로드 존스를 영입했고, 최근 디욘테 데이비스를 데려왔다. 지난 시즌과 같이 전원 3점슛을 던지는 ‘양궁농구’로 승부수를 던진다. 승부사 김승기 감독이 사령탑인 만큼 흐름에 따라 6강 진입도 가능할 수 있다. 정관장의 팀 구성은 확 바뀌었다. 오세근, 문성곤의 이적, 양희종 은퇴, 변준형의 입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성원, 정효근, 김상규, 이종현을 영입했다. 선수들의 기량과 조직력을 끌어 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가스공사는 컵대회 아이제아 힉스의 시즌아웃 악재를 만나 고민에 빠졌다. 앤드류 니콜슨과 연결돼 있는 상태인데 초반 전력을 빠르게 추스르는 게 급선무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삼성은 210cm의 무게감 있는 빅맨 코피 코번을 영입해 전력을 새롭게 정비했다. 베테랑 김시래, 이정현과 어린 신동혁, 이원석 등이 조화를 이룬다면 삼성 역시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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