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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 너를 이겨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kt·삼성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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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딸기 작성일22-10-04 15: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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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이 됐지만 아직 최종 순위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절실하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연전을 치른다. kt와 삼성 모두 각자 바라는 바가 있는 상황이다. 3위를 굳히려는 kt와 마지막 기적의 5위를 꿈꾸는 삼성이다.

    먼저 kt는 138경기를 소화하며 77승 2무 59패를 기록 중이다. 4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게임차는 없지만 4경기를 덜 치렀다. 워낙 우천 취소가 많아 시즌 막판에 소화해야 할 경기가 적지 않다.

    kt와 삼성은 4일 수원서 운명의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이 당당히 내세운 선발 투수는 벤자민과 원태인이다. 사진=김재현, 김영구 기자
    키움보다 4경기를 덜 치른 만큼 앞으로 치러야 할 4경기 결과에 따라 3, 4위가 결정된다. 그중 삼성과의 2연전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선발 투수는 웨스 벤자민이다. 15경기 등판, 3승 4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선발 투수 고민을 겪던 kt에 희망을 안긴 남자다. 승리보다 패배가 많은 건 다소 아쉽지만 평균자책점 2.63, 그리고 15경기 중 10경기가 퀄리티스타트(QS)로 kt의 강한 선발진을 대표하는 투수다. 벤자민은 올 시즌 첫 삼성전 선발 등판이다.

    최근 좋은 득점력을 뽑아내고 있는 타선도 기대되는 kt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6점을 기록하며 4연승의 포인트가 됐다. 더불어 박병호가 4일부터 라이브 배팅을 시작하니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3위와 4위의 차이는 크다. 4위로 시즌을 마감, 5위가 유력한 KIA 타이거즈는 물론 NC 다이노스, 그리고 삼성 등 누가 됐든 그들과 와일드카드전을 치르는 건 꽤 위험한 일이다. 만약 승리하고 올라온다고 하더라도 홈 이점을 내준 채 준플레이오프를 시작해야 한다. 반드시 3위를 수성해야 하는 이유다.

    삼성은 희박하지만 가을야구 마지노선 5위를 향한 마지막 역전 드라마를 쓰려고 한다. 현재 5위 KIA와 3.5게임차. 남은 경기가 불과 5경기인 만큼 현실적으로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러나 삼성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프로 세계에서 삼성의 도전은 멈춤이 없다.

    필승을 요구하는 삼성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잠시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26경기 등판, 10승 7패 평균자책점 3.65로 제 역할을 해냈다.

    kt전 성적도 준수하다. 원태인은 2경기에 등판, 1승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승리를 얻지 못한 7월 12일 경기에서도 5이닝 2실점 호투했다.

    삼성은 같은 날 KIA가 LG 트윈스가 잠실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운명이 크게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 kt전 승리 후 KIA가 LG에 패하게 되면 2.5게임차로 줄일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마지막까지 희망을 가져도 좋은 조건이 갖춰진다.

    1경기 승패에 따라 서로 웃고 울게 되는 kt와 삼성. 승리에 대한 목마름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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