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NPB 2경기 선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기 작성일22-07-14 16:07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세이부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1패 4.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마이는 5개의 볼넷이 말해주듯 제구 문제가 상당히 크게 불거진바 있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두번의 7이닝 2실점 경기와 한번의 3이닝 3실점 등판이 있었는데 모든것의 변수는 역시 사사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 아유무를 흔들면서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3군의 한계를 여실히 느끼게 해주고 있다. 특히 외야수들의 떨어지는 공격 생산성이 계속 골치를 아프게 할 듯. 그래도 새로운 승리조가 제 몫을 해주는건 기쁜 일이다.
◈치바롯데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후타키 코타(2승 1패 1.9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복귀전이었던 8일 오릭스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후타키는 금년 세이부 상대로도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바 있다. 문제는 작년 멧 라이프돔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고 무엇보다 5일 휴식후 등판으로 평소와 패턴이 크게 다르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엔스와 세이부의 승리조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무득점에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3회초의 무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최근 1차전의 호조 이후 타격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건 치명적인 부분. 아무래도 사사키 치하야는 이제 승리조에서 쓰기 어려울것 같다.
경리's 의 PICK : ********
◈니혼햄
키무라의 극적인 홈런으로 역전극을 만들어 낸 니혼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3승 4패 1.94)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6월 22일 라쿠텐과의 모리오카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 투구 후 조정차 2군에 내려갔던 카토는 근 20여일만의 등판이다. 이번 시즌 라쿠텐 상대로 두번째 지방 구장 경기인데 모리오카 경기 당시의 상대도 키시였다는 점이 우연이라면 우연. 전날 경기에서 노리모토 상대로 7회말 터진 키무라 후미카즈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니혼햄의 타선은 키무라가 아니었다면 완봉패를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번 경기도 타선의 폭발은 꿈꾸기 힘들듯. 그래도 브라이언 로드리게즈의 부활은 정말 반가울 것이다.
◈라쿠텐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6승 3패 2.90)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7일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키시는 부진이 길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앞선 모리오카에서의 니혼햄 경기는 7이닝 3안타 2실점이었는데 야외구장에서의 키시는 확실히 에이스급 투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폰세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니혼햄의 불펜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전반기 마지막까지 이 부진의 연쇄가 끊길 가능성이 매우 낮아보이는게 문제다. 특히 아사무라를 제외하면 홈런을 때려줄 선수가 없다는것도 아쉬운 부분. 그나마 불펜이 잘 돌아가는 정도를 위안으로 삼아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