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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 [KBL 6PO] 함지훈과 이승현, 어쨌든 빅맨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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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땡글이 작성일22-04-11 16: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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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맨 싸움이 관건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에 열린 오리온과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쿼터까지 선전했다. 비록 4쿼터에 무너졌지만, 현대모비스는 만만치 않았다. 함지훈(198cm, F)이라는 베테랑 빅맨이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오리온은 1차전에서 기적을 만들었다. 3쿼터까지 밀렸지만, 4쿼터에 대반전을 해냈다. 오리온이 부진했던 것도 치고 나간 것도 이승현(197cm, F)의 힘이 컸다. 이승현의 보이지 않는 공헌이 있었기 때문이다.
     

    # 백전노장

    1984년생의 함지훈은 한국 나이로 40을 바라보고 있다. 2007~2008 시즌 KBL에 입성한 후 668번의 정규리그 경기와 48번의 플레이오프(챔피언 결정전 제외), 25번의 챔피언 결정전을 치렀다. 그야말로 백전노장이다.
    함지훈은 양동근(현 현대모비스 코치)와 함께 현대모비스의 살아있는 역사다. 2009~2010 시즌 통합 우승부터 KBL 역대 최초 3연패(2012~2013, 2013~2014, 2014~2015), 2018~2019 시즌 통합 우승까지 경험한 선수이기 때문.
    그런 그가 2021~2022 플레이오프에도 나서고 있다. 함지훈의 위력은 여전히 강했다. 라숀 토마스(200cm, F)라는 1옵션 외국 선수가 빠졌지만, 함지훈은 안정적인 볼 운반과 영리하면서 노련한 플레이로 에릭 버크너(208cm, C)의 기를 살렸다. 30분 20초 동안 20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는 83-87로 역전패했다. 4쿼터 연이은 실책이 뼈아팠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현대모비스이기 때문에, 현대모비스의 분위기는 더 가라앉을 수 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이 가장 경계할 수 있는 요소.
    그래서 함지훈이 더 나서야 한다. 어린 선수들의 기를 북돋아주고, 1차전처럼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현대모비스가 2차전마저 진다면, 현대모비스와 함지훈의 남은 시리즈는 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 수호신

    이승현은 오리온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스크린과 슈팅 능력에 볼 운반 능력까지 지닌 빅맨이기 때문이다.
    2015~2016 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하승진(221cm, C)을 막는 괴력을 보여줬다. 오리온은 4승 2패로 플레이오프 우승, 이승현은 데뷔 처음이자 마지막 플레이오프 MVP가 됐다.
    강을준 감독이 오리온의 지휘봉을 잡은 후, 이승현의 영향력은 더 커졌다.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 모두 공헌도를 보였다. 강을준 감독은 그런 이승현을 보고 “고양의 수호신”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이승현의 컨디션은 100%가 아니다. 종아리 부상과 발목 부상 후유증 때문이다. 1차전에서 6점(2점 : 2/9, 3점 : 0/2) 6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궂은 일을 여전히 잘했지만, 공격 기여도가 낮았다.
    강을준 감독 역시 “중심을 잡아줘야 할 두 선수(이대성, 이승현)가 이기려고 하는 열정은 좋았으나, 냉정하게 하지 못했다. 또, (이)승현이는 컨디션이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현이가 지난 해 같은 수비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승현이에게 장점인 수비를 살리라고 했다. 경기 중에 바꿔막기를 해보라고 했는데, 그게 잘 됐다”며 이승현의 수비만큼은 신뢰했다. 이는 1차전뿐만 아니라, 남은 시리즈를 생각해서 한 말이기도 하다. 이승현의 수비가 무너지면, 오리온의 경기력 또한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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