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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다승왕 뷰캐넌 vs 사자 킬러 최원준, 오늘 PO 1차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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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봉은사 작성일21-11-09 11: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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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32)과 두산 베어스 최원준(27)이 한국시리즈(KS)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났다.

    삼성과 두산은 9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1차전 선발 투수로 둘을 예고했다. 뷰캐넌은 올 시즌 16승 5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KBO리그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뷰캐넌

    삼성 투수로는 김시진(1983~1987년)과 김일융(1984~1985년)에 이어 2년 이상 15승을 달성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시속 150㎞까지 찍히는 포심 패스트볼(직구)에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을 다양하게 섞는다. 특정 구종에 의존하지 않고 제구까지 준수해 빈틈이 거의 없다.

    뷰캐넌의 시즌 땅볼/볼넷 비율은 1.64로 전형적인 땅볼 유도형 투수다. 그의 승리를 위해선 탄탄한 내야 수비가 필수적이다. 지난달 3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충분하게 휴식했다는 점도 강점이다. 다만 올 시즌 두산전에선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8.00을 기록했다. 준PO에서 맹타를 휘두른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통산 상대 타율 0.545)에게 약했고, 정수빈(0.222)과 박건우(0.222)에게는 강했다.

    최원준

    최원준은 자타공인 ‘사자 킬러’다. 올 시즌 삼성전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36으로 호투했다. 25이닝을 소화하면서 딱 1점만 허용했다.

    지난달 2일 마지막 맞대결에선 8이닝 3피안타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특히 삼성 중심 타자 강민호(시즌 상대 타율 0.167)와 오재일(0.111)을 꽁꽁 묶었다.

    변수는 휴식일이다. 최원준은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 수 67개를 기록했다. 나흘만 쉬고 지난 4일 LG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 선발 등판, 투구 수 84개로 강행군을 이어갔다. PO 1차전은 또 나흘 휴식 후 등판이다.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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