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 카리우스 선발? 난 울고 있어" 뉴캐슬 팬들 망연자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땡글이 작성일23-02-20 23:55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요약보기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직 출전도 하지 않았는데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들이 로리스 카리우스를 두고 불안해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9일(현지시간) "카리우스가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수 있다. 닉 포프, 마틴 두브라브카가 나설 수 없게 되면서 카리우스가 출전이 가능하다. 이에 뉴캐슬 팬들은 슬픔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포프는 뉴캐슬의 주전 골키퍼다. 하지만 지난 리버풀전에서 황당한 실책으로 퇴장을 당했고 다가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두브라브카가 있지만 두브라브카 역시 컵 규정에 따라 맨유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경험이 있는 카리우스를 내보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카리우스의 마지막 잉글랜드 팀 소속 경기는 지난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었다. 당시 카리우스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패배의 원흉이 됐다. 이후 카리우스는 베식타스, 우니온 베를린을 거쳐 뉴캐슬로 완전 이적했다.
드디어 뉴캐슬 소속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카리우스. 그런데 팬들은 벌써부터 슬픔에 빠졌다. '스포르트1'에 따르면 뉴캐슬 팬들은 "하필 결승전에 카리우스가 출전하다니", "카리우스, 난 벌써 심장이 두근거린다", "난 울고 있다"라며 불안에 떨고 있다.
과거 여러 실책으로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카리우스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받게 된 것이다. 만약 선방쇼로 뉴캐슬의 우승을 이끈다면 그의 입지는 달라질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