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8월 16일 K-리그 K2 경남FC : 부산아이파크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8월 16일 K리그 K2 < 경남FC vs 부산아이파크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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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는 김천 원정에서 GK 손정현의 엄청난 선방쇼에 힘입어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결정적인 PK까지 선방해낸 수문장의 힘으로 승점 1점을 획득한 채 안방으로 돌아온 상황. 최근 홈 기준으론 2연승 행진 중인 만큼 경기내용 면에서도 김천전보다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문제는 FW 이정협을 강원으로 떠나보낸 상태에서 FW 황일수(4골)마저 부상으로 쓰러지고, MF 에르난데스(6골)는 모친상을 당해 8월 말까지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FW 윌리안(7골)마저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임을 감안하면 부산 수비의 허점을 날카롭게 파고들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반면 MF 백성동(4골)의 최근 폼은 매우 좋다는 평이다. DF 이광선, 이광진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수비진도 김천전 클린시트를 통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해냈다고 봐야 할 듯. 부산과의 낙동강 더비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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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는 안양 원정에서 퇴장 및 PK 실축과 같은 악재들이 겹치며 불운한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전 완패(1-3) 후유증을 씻어내지 못한 채 5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6위 경남과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다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더비매치가 펼쳐질 전망이다. 멀티 MF 에드워즈는 안양전 퇴장으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강원에서 건너온 MF 김정민이 첫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MF 김진규 역시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있는 만큼 중원누수가 그리 심각하진 않아 보인다. 주포 FW 안병준(15골) 역시 안양전에서 어이없게 PK를 실축하긴 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골로 골감각을 회복해나가는 추세다. 살짝 폼이 떨어진 MF 드로젝, 아직 K리그에 적응하지 못한 헤나토는 분발이 요망된다. 올 시즌 홈(3승 3무 5패)보다 원정(6승 2무 4패)에서 훨씬 강하다는 점은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경남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0-2 패, 2-0 승, 2-1 승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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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경남: FW 황일수(주전/부상), MF 에르난데스(핵심전력/명단제외), DF 이광선(주전/불투명), 이광진(백업/부상).

부산: MF 박종우(주전/부상), 에드워즈(주전/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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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부산 아이파크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이정협 이적, 황일수 부상, 에르난데스 모친상까지 공격진에 '삼재'가 겹친 경남이다. 부산의 꾸준한 원정 강세, 여름 폭풍영입 효과, 골 결정력 우위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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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부산 승 역배당(추천:★★★☆☆).

- 핸디캡: 부산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